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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 황교안 대담집 출간 / 택시 기본요금은 얼마일까?

2021-02-0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"나는 OO입니다" 나는 누구일까요? <br><br>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입니다. 다음 주에 책이 나오는데 제목이 "나는 죄인입니다" 입니다. <br><br>Q. 제목이 예사롭지 않네요. 뭐라고 썼나요? <br><br>먼저 차기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칭찬했습니다. <br><br>정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인물, 강단 있는 사람이라며, 정치 경험 부족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응원했습니다.<br><br>Q. 그래요? 제 기억상 두 사람, 악연이 있는데요. <br> <br>윤 총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맡았다가 좌천됐는데요. <br> <br>당시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전 대표였는데, 윤 총장은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><br>[박범계 / 당시 민주당 의원 (2013년 10월)] <br>수사의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는 이야기는…. <br> <br>[윤석열 / 당시 여주지청장 (2013년 10월)] 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당시 민주당 의원 (2013년 10월)] <br>황교안 법무부 장관하고도 관계가 있는 이야기지요? <br> <br>[윤석열 / 당시 여주지청장 (2013년 10월)] <br>무관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당시 법무부 장관 (2013년 11월)] <br>제가 외압을 넣거나 부당한 수사 못 하게 하거나 이런 일 없습니다. <br><br>Q. 이제는 같은 편이라고 보는 걸까요? 나는 죄인입니다. 제목 보면 지난해 총선에 대해서는 반성을 했나보죠? <br><br>네, 준비가 부족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며 여권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판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황 전 대표도 선거를 앞두고 정부에 이런 제안을 했었죠. <br><br>[황교안 / 당시 미래통합당 대표 (지난해 4월)] <br>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즉각 지급하라. <br><br>Q. 보통 이런 책을 내면 정계에 복귀하던데, 황 전 대표도 다시 정치하나요? <br><br>황 대표 측근에게 물어봤는데 부인하진 않았고요. <br> <br>책이 나오면 온라인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. 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택시 기본요금은?' 저는 꽤 자주 타서 아는데요. <br><br>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서울은 3,800원이죠. <br> <br>오늘 대정부질문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질문에 답하지 못했습니다. <br>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지하철, 버스, 택시 타본 적 있습니까?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네, 당연히 타고 다닙니다. <br> 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택시 기본요금 얼마죠?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…어… <br> 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버스는요?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보통 한 1200원…. <br> 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기본요금을 물었습니다. (택시 기본요금) 3800원입니다. 지하철 기본요금 알고 계세요? <br> <br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] <br>… <br> 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교통정책을 담당하실 장관께서 대중교통 기본요금도 모르고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? <br><br>Q. 요즘은 보통 카드로 찍으니까 정확한 금액을 모를 수도 있죠. <br> <br>저도 일일이 얼마인지 확인하지는 않으니까요. <br> <br>하지만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본요금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아쉬움이 듭니다. <br><br>Q. 어제 쇼크 수준이라고 내놓은 공급 대책에 대한 평가들도 궁금하네요. <br> <br>야당은 집값 이미 다 올랐는데 이제와서 공급하면 뭐 하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김희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어제 발표한 주택 정책은 초상나서 3일장 다 치르고 나서 '어이, 이번에 누가 죽었노'하는 그런 격 <br><br>Q. 임기가 1년 좀 넘게 남은 정부가 너무 많은 대책을 내놨다는 평가도 있어요. <br> <br>여기서 전임 국토부 장관의 명언이 생각납니다. <br><br>[김현미 /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(지난해 11월) <br>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습니다. <br><br>누리꾼들은 "집이 빵이 아니라고 김현미 장관이 이미 고백했다" "주택이 빵인가요? 1년 남았는데 1년 안에 50만 채 짓는대요?"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> <br><br>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진땀나네'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임기 4년 동안 뭐하다가,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듭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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